‘아이돌맘’, 꿈과 가족애...따라붙는 물음표(종합)

기자 2018-01-30 17:01:49
자녀를 아이돌로 만들기 위한 엄마들의 치열한 리얼리티 '아이돌맘'이 포문을 열었다.
 
라이프타임 ‘아이돌맘’은 아이돌을 키우는 엄마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엄마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아낸 독특한 테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타를 포함해 SM 엔터테인먼트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 댄스 트레이너 김태우 등이 ‘아이돌맘’을 이끌어간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등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을 키워낸 선생님들이 과연 어린이들을 어떻게 가르칠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SM 소속 아이돌 멤버들이 잇달아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며, SM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 등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아이돌맘’에 출연하는 아이들의 목표는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이다. 이를 위해 매 회 다양한 미션 수행과 트레이닝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돌맘’의 어린이들은 다양한 연령대로 각자만의 열정으로 아이돌을 꿈꾸며 달려간다. 어린 아이들이 경쟁과 미션 수행을 견뎌내는 것에 대한 우려와 엄마의 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역시 있다.
 
실력이 입증된 아이돌 연습생들도 힘들어하는 경쟁 과정을 과연 어린 아이들이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 또한 엄마들의 혼신이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성을 자아낼 수 있을까.

출연자의 한 어머니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승호PD는 “강요 없이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했다. 힘듦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안전장치는 준비되어있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꿈과 이상이 아닌 가족간의 연대의식에 포커스를 뒀다고 밝힌 ‘아이돌맘’이 가족애와 아이들의 열정을 둘 다 잡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돌맘'은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