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이승기가 진행하는 심은경 남편 찾기, 일명 '부마듀스 101'이 열린다.
'궁합' 팀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갖고 영화를 직접 소개했다. '궁합'은 조선 최고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 윤시경(연우진 분), 강휘(강민혁 분), 남치호(최우식 분)들의 궁합 풀이를 맡게 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3년 흥행작 '관상'을 잇는 역학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라는 점도 의미 있다.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하는 경쾌한 스토리가 강점이다. 전역 후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승기와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심은경을 필두로 명품 조연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가 함께 한다.
홍창표 감독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합과 사주팔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에 끌렸다"며 "전작 '관상'이 선 굵은 역사 드라마였다면 이번 '궁합'은 더 밝은 오락 영화다. 남성 중심 영화 사이에서 유쾌함과 따뜻함이 차별화"라고 기대를 높였다.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 홍 감독은 심은경과 이승기의 호흡에 대해 "서로 배려하며 시너지를 냈다"고 자신했다. 심은경도 "현장이 에너제틱했다"고 화답했다. 이승기, 연우진, 조복래는 촬영 현장에서 이어진 술자리를 언급하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훈훈함을 풍겼다.
지난 2015년 12월 촬영을 완료한 '궁합'은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