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데뷔 이후 첫 키스신, 립스틱 한 통 다 썼다”

기자 2018-01-31 17:18:53
배우 김남주가 격정 멜로 ‘미스티’에서 노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멜로드라마 ‘미스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그간 없었던 파격적인 연기에 대해 말했다.
 
모완일 감독은 “내용적 측면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가식적이지 않은 사랑을 보이고 싶었다. 제 주변과 제가 겪었던 사랑을 가짜로 포장하지 않고 진짜로 보여주고 싶다. ‘부부 혹은 연인의 사랑들 속 솔직한 이야기를 한다면 차별성이 있지 않을까’ 했다”라고 격정 멜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남주는 “뽀뽀신은 해봤는데 키스신은 처음이다. 팬들이 그동안 작품 했던 장면들에 의문을 갖더라. 그 앞에 했던 것들은 정말 뽀뽀다. 이번 ‘미스티’를 하며 립스틱 한 통을 다 썼다. 또한 데뷔한 이후 가장 옷을 많이 안 입었다. 저의 등이 궁금하다면 이번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줌마가 되다보니 창피한 게 없다. 적극적으로 노출을 감행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