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흥행배우' 박정민, '그것만이'X'염력'으로 박스오피스 석권

기자 2018-02-06 09:42:47

배우 박정민이 '그것만이 내 세상'과 '염력'으로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은 5일 하루 동안 5만 383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84만 594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에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며 역주행에 성공한 것.

'염력'(감독 연상호)은 같은 날 3만 5455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88만 2469명을 넘어섰다. '인시디어스 4'와 '코코' 등 외화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그것만이 내 세상'과 함께 한국 영화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의 동생이자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오진태 역으로 출연했다. '염력'에서는 김정현 역으로 류승룡, 심은경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정민의 폭 넓은 스펙트럼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