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김승우가 연극 신인상을 욕심 냈다.
김승우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 참석해 연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상중, 이건명과 함께 폴 역으로 '미저리'에 출연하는 김승우는 "20여 년 동안 연기하면서 부족한 연기력이 많이 탄로나지 않았는데, 연극 때문에 탄로나게 될까봐 걱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김승우는 "황인뢰 연출님은 제 TV 데뷔작을 연출하셨던 분이다. 제의 받자마자 하고 싶었다. 마침 '미저리'가 호평 받은 작품이라 제가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승우는 "연습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더라. 제 아내는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걱정했는데 재미가 힘듦을 이겼다. '이래서 연극을 하는구나. 같은 연기가 아니구나' 싶더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김승우는 "이제 두 번 공연했는데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목표는 당연히 신인상"이라 너스레를 떨며 "저를 향한 시선을 '무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로 바꾸고 싶다"고 기대를 높였다.
'미저리'는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 및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오는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