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코트 완판, 기사로만 보던 일..신기하고 뿌듯” (인터뷰)

기자 2018-02-14 17:30:17

배우 서지혜가 '흑기사'에서 입고 나온 코트 완판 소식에 대해 뿌듯함을 드러냈다.

서지혜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KBS 수목드라마 ‘흑기사’ 종영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극중 샤론 패션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며 “'흑기사' 1회부터 20회까지 100벌을 넘게 입었다. 한 드라마에서 100벌 입기가 쉽지 않다. 초반 코트가 난리가 났다. 완판에 이어 리오더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기사로만 봤던 일들이 나한테도 일어나니 신기했다. 여태까지 늘 정장, 오피스룩을 입느라 대중들에게 패션적으로 보여진 적이 없었다. 뿌듯함이 많다”고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샤론 양장점’으로 '흑기사' 시즌제에 돌입하자는 팬들의 요청에 대해 서지혜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샤론은 안타깝게 소멸됐다. 마지막 최후의 승자는 승구(김설진 분)다. 모든 것을 승계했다. 승구가 양장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