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너도 인간이니' 이어 '우리사이느은' 출연 확정

기자 2018-02-21 11:48:09
판타지오 제공

배우 서강준이 드라마 ‘우리사이느은’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서강준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우리사이느은’으로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 ‘우리사이느은’은 가슴 두근거리게 설레는 청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중 서강준이 맡은 한우진 역은 외모는 냉(冷)미남이고 마음은 온(溫)미남, 치명적으로 다정하고 달콤한, 누구든 갖고 싶어 하는 남자친구로 등장한다. 시크한 외모 속에 장난기가 한 가득 숨어있는데다 낙천적이고 친절한 성격을 함께 겸비한 인물이다.

그동안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서강준의 출연으로 ‘우리사이느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맡은 배역마다 톡톡 튀면서 독창적인 연기력을 뿜어낸 서강준이 한우진 역을 어떻게 그려낼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유명 웹툰 플랫폼에서 1억 3000만 뷰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던 '우리 사이느은'의 드라마화는 2016년 tvN '치즈인더트랩'을 제작했던 제작사 에이트웍스가 맡는다.

제작사 측은 “다수의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공력을 키워온 서강준은 외모부터 연기까지 한우진 역에 더할 나위 없는 맞춤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명실공히 ‘만찢남’으로 인정받은 서강준이 ‘우리사이느은’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강준은 지난해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마치고 올해 방송 예정인 KBS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재벌 3세 인간 ‘남신’과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 등 1인 2역으로 야심찬 복귀를 앞두고 있다.

‘우리사이느은’은 연내 안방극장을 찾는다. 서강준 캐스팅을 필두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