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동방신기부터 워너원까지, 3월 가요계 역시 풍성하다.
아직 2월이 일주일 남았지만 벌써 3월 컴백을 확정 지은 가수들이 많다. 오는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3월 가요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로 다른 특색을 무기로 삼은 3월 컴백 가수들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고 화사한 봄과 잘 어울리는 꽃길을 걷을 수 있을까.
◆ '역대급' 보이그룹 출격
15년차 레전드 동방신기부터 괴물 신예 워너원까지 3월 가요계에서 만난다. 동방신기는 지난해 두 멤버의 전역 이후 국내외 바쁜 활동을 펼쳤고, 3월 국내 새 앨범으로 왕의 귀환을 알린다. 워너원은 지난해 모든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3월 19일 컴백으로 올해도 역대급 활동을 시작한다.
3대 기획사 소속 보이그룹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SM의 NCT, JYP의 갓세븐, YG의 위너가 3월 컴백을 발표한 것. NCT는 연간 프로젝트 새 앨범을 발표하고, 위너는 양현석의 자신감을 입증할 자작곡 컴백을 예고했으며, 갓세븐 또한 3월 예능 출연과 함께 본격 열일을 펼칠 계획이다.
◆ '귀호강' 마마무X노을X소정
보컬 강자들의 컴백이 예고됐다. 마마무는 3월 7일 미니 6집 '옐로우 플라워'를 발표한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를 입증하듯 솔라의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이 수록되는 등 다채로운 색깔을 표현한다는 포부다.
노을은 오는 3월 5일, 1년 9개월 만의 신곡 '그날의 너에게'를 발표한다. 이별의 순간 위로를 노을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은 3월 8일 새 앨범 '스테이 히어(Stay Here)'로 솔로 컴백한다. 봄 기운 느껴지는 티저 사진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