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녹화 1천명" NCT 2018, 역대급 연간 프로젝트 시작

기자 2018-02-23 13:00:04
Mnet M2 MPD 영상 캡처

보이그룹 NCT가 1천여 명 팬들의 응원을 가득 충전했다.

NCT U는 22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보스(BOSS)' 첫 무대를 꾸몄다. 올해 새롭게 NCT에 합류한 정우와 루카스의 데뷔 무대이자 내달 발매 예정인 'NCT 2018' 앨범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일곱 멤버의 색다른 매력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보스'는 아직 음원이 공개되지 않은 노래로 지난 19일 0시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됐다. 올해 NCT로서 존재감을 떨칠 멤버 18명 중 태용, 재현, 윈윈, 마크, 도영, 정우, 루카스가 첫 주자로 '보스'를 합작했다. 미국 빌보드는 '보스'에 대해 "SMP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팬들의 적극적인 호응이다. NCT U의 이날 '엠카운트다운' 출연은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됐고, '보스' 첫 무대를 보기 위해 1천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공연장 규모 상 1천 명 전원이 입장하지는 못 했지만, 이 숫자는 그 자체로 'NCT 2018'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다.

무대 또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강렬한 어반 힙합 장르와 어울리는 제복을 차려입은 일곱 멤버는 역동적이고 대담한 퍼포먼스에 안정적인 보컬과 카리스마 넘치는 랩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보스'의 음원과 음반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대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것.

이에 멤버들은 NCT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저희를 응원하러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이제는 자주 볼 날들이 많으니까 앞으로 재밌는 시간 같이 보내요.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2018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실제로 NCT는 올해 NCT U, NCT 127, NCT 드림 등 다채로운 구성과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펼친다. '보스' 후속 주자는 태용과 텐의 '베이비 돈 스탑(Baby Don't Stop)'이다. 태용과 텐 유닛은 오는 27일 0시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이후 4편의 뮤직비디오가 더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