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이원근이 캐릭터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영화 '괴물들' 출연진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캐릭터와 이를 표현하려는 노력을 밝혔다.
이원근은 "학교폭력 피해자이자 반전의 키를 쥐고 있는 재영 역을 연기하면서 최대한 연약해보이기 위해 살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근은 "무거운 영화지만 촬영 현장은 재밌었다. 그런데도 악몽을 꾸게 되더라. 액션이 있어서인지 저 때문에 이이경 형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 후반부에 갈매기 떼가 있는 곳에서 촬영했는데 그래서인지 갈매기 소리가 들리면 반갑다"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이경은 "재영을 끝까지 몰아넣고 괴롭히는 가해자 양훈 역할을 맡았다. 제가 봐도 나쁜 사람이더라. 이런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규영은 "지적장애를 가진 예리, 남학생들의 선망을 받는 보경 역을 맡았다"고, 오승훈은 "나쁜 짓을 같이 했던 상철 역"이라고 소개했다.
'괴물들'은 10대들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리며 학교폭력을 날카롭게 조명한 청춘 느와르 영화로 오는 3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