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김종국, '미우새' 복덩이 될까…동시간대 1위

기자 2018-02-26 14:34:03
SBS 화면 캡처

가수 김종국이 합류한 '미운우리새끼'에 시청률 훈풍이 불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전국기준 18.3%와 19.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KBS2 '개그콘서트'와 JTBC '효리네 민박 2', '슈가맨 2'를 제친 성적으로 '미운우리새끼'는 현존 예능 시청률 정상의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미운 아들'로 첫 등장, 김종국의 어머니 조혜선 여사 또한 '모(母벤져스)'에 새롭게 합류했다. 스페셜 MC로 김종국의 절친 장혁이 함께 해 더욱 유쾌한 방송을 이끌었다. 김종국 어머니의 남다른 입담은 순간 최고 시청률 24.2%를 이끌며 예능 다크호스를 예고했다.

43년 만에 처음 독립에 나서는 김종국은 버리지 못한 물건들로 채워진 방을 공개했다. 1995년의 추억이 가득한 다락방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김종국의 독립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