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갑상선 이상 생겨 '일뜨청' 첫방 연기

기자 2018-02-26 14:36:29

배우 김유정이 건강 문제로 차기작 일정을 조정한다.

김유정 소속사 싸이더스HQ 측 관계자는 26일 "김유정의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 건 맞다. 수술까지 해야 할 단계는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김유정의 차기작으로 제작에 들어간 JTBC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이날 "김유정의 소속사와 제작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김유정이 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지한다고 보도했다.

김유정은 2003년 아역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 받아왔다. 올해 성인이 된 김유정은 첫 작품으로 인기 웹툰 원작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선택했다.

김유정과 안효섭, 송재림 등이 함께 출연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당초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