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어벤져스’ 넘은 ‘블랙 팬서’, 韓 기대작들과 맞붙다

기자 2018-02-26 17:30:14

영화 '블랙 팬서'의 적수 없는 흥행 열풍 속에 한국 기대작들이 개봉한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지난 25일 하루동안 25만3224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449만6710명을 기록한 '블랙 팬서'는 개봉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을 유지했다.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을 두고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전쟁에 맞서는 내용으로 개봉 전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같은 날 일일관객 수 10만2968명을 동원, 누적관객 수 26만791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외화들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국내 작품들은 3위권 안팎으로 밀려났다.
 
 
한편 이번 주, 흥행 국내 기대작 '리틀 포레스트'·'궁합' 등이 개봉하는 가운데 '블랙 팬서'가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