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배우' 류효영X손지현, '대군'으로 호평 받을까

기자 2018-02-27 16:48:08

걸그룹 출신 배우 류효영과 손지현이 각오를 다졌다.

류효영과 손지현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류효영은 "막상 촬영에 들어가보니 현대극과 다르지 않더라.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감독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윤나겸 캐릭터에 대해서는 "악녀라기보다는 당당한 야심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포미닛으로 활동했던 손지현(전 활동명 남지현)은 "호위무사 루시개 역으로 출연한다. 체력이 필요할 것 같아서 최근에 격투기를 배웠다"며 "예명으로 하는 첫 작품이라 굉장히 의미 있다. 외모도 포기하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대군'은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을 연상하게 하는 인물들의 핏빛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내달 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