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예능→커플' 김국진♥강수지 이어 전현무♥한혜진

기자 2018-02-27 16:52:25
MBC, SBS 제공

리얼 예능으로 발전한 연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현무 소속사 측은 27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현무와 한혜진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하며 핑크빛 기류를 내비쳤던 두 사람은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다.

'나 혼자 산다'의 첫 현실 커플이라는 점에서 이들은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으로 싱글남녀가 출연하는 만큼 러브라인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실제로 'MBC 연예대상' 속 베스트 커플상 후보와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실제 베스트 커플은 전현무와 한혜진이었다.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미혼 스타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실제 커플이 탄생한 경우는 더 있었다. 대표적인 커플은 오는 5월 결혼을 예고한 김국진과 강수지다. 두 사람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치와와 커플로 불리는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2016년 8월 열애, 이달 결혼 발표를 모두 '불타는 청춘'에서 했다. 20년 만에 재회한 이들의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와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불렀다. '불타는 청춘'은 두 사람의 사랑을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불타는 청춘'은 중년 미혼 스타들의 여행을 다루지만 이들의 사랑을 계속 예능에서 만나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김국진과 강수지를 위한 '불타는 신혼'이 언급될 정도. 전현무와 한혜진 또한 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국진과 강수지에 이어 전현무와 한혜진도 서로 좋은 감정을 나누고 있다. 리얼 예능이 탄생시킨 훈훈한 스타 커플들이 프로그램 밖에서 또 다른 재미와 매력을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