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부터 태연까지, 비 오면 음원차트 진입하는 노래

비 오는 날 음원 차트에 등장하는 '비 특수'의 주인공이 있다.

음원 차트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28일 오후 전국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 만큼이나 정확한 날씨 정보를 음원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원 사이트 멜론을 기준으로 급상승 차트 최상위권에 '비'와 관련된 키워드가 담긴 노래들이 올라와 주목 받고 있다.

소유와 백현의 '비가 와', 태연의 '레인(Rain)', 비스트(현 하이라이트)의 '비가 오는 날엔', 아이유의 '레인 드롭(Rain Drop)',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에픽하이의 '우산', 폴킴의 '비'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오후 2시, 3시, 4시 기준 급상승 차트에 이 노래들이 진입했다.

이 중에서도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폴킴의 '비'와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은 실시간 차트에까지 안착해 화제를 모았다. 이 노래들은 특정 계절을 겨냥해 나온 노래가 아님에도 시즌송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만큼 리스너들의 뇌리에 강하게 인식된 명곡이라는 것.

비 소식 만큼이나 반가운 비 시즌송의 차트인이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