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나만' 갓세븐X효린, 말 그대로 '판타스틱' 컬래버

기자 2018-02-28 17:55:28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갓세븐이 효린과 달콤한 러브송을 선보였다.

갓세븐은 28일 오후 6시 효린과 컬래버레이션한 새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의 선공개곡 '너 하나만'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SBS '판타스틱 듀오 2'에서 합동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았던 갓세븐과 효린은 JB(Defsoul)가 작사한 러브송으로 재회, 달콤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너 하나만'은 그간 갓세븐이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다. 지난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이 4년 만에 처음 다른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신선함이 배가된다. 갓세븐 일곱 멤버에 효린까지 총 8명의 목소리는 뚜렷한 개성과 매력 속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갓세븐이 먼저 "지구 반대편이라도 원하면 Just Go"라고 사랑을 표현하면 효린은 "너와 함께 하면 되는 걸. 그냥 옆에 있어주면 행복한 날 알잖아"라고 화답한다. 이들은 "난 너 하나면 돼. 다른 건 보이지도 않아. 어디든 뭘하든 난 너만 있으면 돼"라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함께 가창했다.

그래도 귀여운 사랑싸움은 계속된다. 갓세븐은 "솔직히 말해도 괜찮아. 난 다 준비돼 있어"라고 듬직한 면모를 보여주고, 효린은 "충분해 이미 이대로. 다른 건 이제 생각 마"라며 더 큰 사랑을 전해준다.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갓세븐과 바라는 게 없는 효린의 이야기가 사랑스럽게 그려졌다.

1번 트랙이자 선공개곡 '너 하나만'으로 오는 3월 12일 발매를 앞둔 '아이즈 온 유'가 확실히 예열됐다. 높은 완성도와 참여도가 예고된 새 앨범과 타이틀곡 '룩(LOOK)'이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갓세븐은 이번 컴백과 함께 MBC뮤직 채널에서 단독 리얼리티 '워킹 Eat 홀리데이 in 제주'를 선보이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5월에는 큰 규모의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