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배우 김남주가 캐릭터에 몰입한 심정을 밝혔다.
김남주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미스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먼저 김남주는 "그간 48년의 김남주의 자료들이 바탕이 돼 고혜란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혜란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독한 여자다. 인간 김남주는 이해 못하는 장면도 있다. 고혜란은 어떤 심리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지금은 이해가 된다. 솔직한 여자다"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여성들의 열띤 반응에 대해 "모든 사람들은 사랑도 필요에 의해서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미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고혜란을 좋아해주는 것 같다. 저 역시도 고혜란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삶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김남주는 "나이가 많은데도 주인공을 아직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여배우 나이 연장에 의미가 부여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배 진기주와의 기싸움이 명장면이 꼽혔다. 이에 대해 김남주는 "제일 자신있는 장면이었다. SBS 공채 여자 군기반장이었다. 그때 후배를 많이 혼냈다. 진기주 씨를 만날 때마다 연습했다. 그 친구가 아직 어려서 많이 무서워하더라"고 말했다.
어른들의 격정 멜로 JTBC 드라마 '미스티'는 매주 주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