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미투운동 지지 “연예계 썩은 부분 도려내는 계기”

기자 2018-03-02 17:29:56
 
배우 김남주가 미투 운동를 지지한다.

김남주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미투 운동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김남주는 "신인 때 모욕적인 말도 많이 들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직장여성들은 경험이 많을 것이다. '미스티'는 그런 현상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미투 운동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용기내서 목소리 내신 분들에게 귀 기울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연예계의 썩은 부분 도려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어른들의 격정 멜로 JTBC 드라마 '미스티'는 매주 주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