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워너원이 찬란한 황금기의 시작을 알렸다.
워너원이 지난 5일 발표한 스페셜 테마 트랙 '약속해요(I.P.U.)'는 6일 오후 현재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또는 2위에 올라 있다. 선공개곡이자 팬송이 이처럼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지만 워너원은 또 해냈다.
지난해 4월 6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첫 방송 이후 333일이 지난 것을 기념하며 발매됐기에 '약속해요'가 더욱 특별하다. 특히 워너원이 아직 연습생이던 당시의 감정은 "낯선 떨림과 두려운 설렘들. 나 많이 겁이 났었죠. 단 하나라도 내 편이 되어주길 바랐던 그때"라는 가사로 표현됐다.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황금기(Golden Age)' 키워드에 대한 메시지도 '약속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워너원이 앞서 티저를 통해 강조한 황금기는 앞으로 펼쳐질 나날이다. 실제로 '약속해요'가 음원 차트에서 가장 높은 곳을 순항하며 황금기가 시작됐고, 이는 본 앨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약속해요'가 수록될 워너원의 미니 2집 '0+1=1'는 선주문량만 70만 장을 돌파하는 등 벌써부터 역대급 음반 판매량을 예고했다. 21세기 최초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워너원이 올해 첫 앨범으로도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워너원의 자체 기록 경신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초 각종 가요 시상식에 참석해 신인상은 물론 본상에 해당하는 트로피까지 여럿 받으며 황금기를 예열한 워너원은 '약속해요' 음원 파워를 통해 본격적인 황금기의 시작을 선언했다.
황금기의 중심이 될 워너원의 새 활동곡과 '0+1=1'은 오는 19일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