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홍자매 측 "웹소설 '애유기' 들어본 적 없다"

기자 2018-03-06 17:51:33
tvN 제공

홍자매 작가 측이 '화유기'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측 관계자는 6일 "홍자매 작가 측에 따르면 해당 작품을 들어본 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웹소설 '애유기'의 땅별(정은숙)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화유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2015년 MBC '맨도롱 또?'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앞서 SBS '주군의 태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미남이시네요', MBC '최고의 사랑', '환상의 커플'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