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우도환X조이, 20대 풋풋 케미 예감

기자 2018-03-08 15:34:19

배우 우도환과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명품 케미를 예고했다.

우도환과 박수영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호흡을 설명했다.

'어떻게 나를 싫어하냐'는 등 나르시즘 성격이 강한 대사를 하는 권시현 역을 맡은 우도환은 "평소에도 오그라드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20대의 패기로만 할 수 있는 용감한 말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상대역 은태희를 연기하는 박수영은 "실제로 들으면 '쟤 뭐야' 싶겠지만 호기심이 관심에서 호감으로 바뀔 수 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 나중에 극중에서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우도환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20세 친구들처럼 철 없이 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영 또한 "우도환의 첫 인상은 조금 무서웠지만, 알아가면서 동네 오빠같은 편안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 게임과 유혹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