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암묵적 MC 역할, 다른 뮤지션은 별과 닮았다"

기자 2018-03-12 16:56:00

방송인 유세윤이 '개가수(개그맨+가수)'로 함께 한다.

유세윤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우주를 줄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계기를 밝혔다.

출연진 중 유일한 비가수 유세윤은 "제가 감히 대단한 뮤지션 분들과 함께 음악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늦은 나이까지 별을 좋아했기 때문에 '우주를 줄게'의 기획의도를 듣고 무조건 '예스(Yes)'를 외쳤다. 첫 촬영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은 "제작진은 저를 뮤지션으로 섭외했다고 하셨지만, 암묵적인 진행자 역할을 바라신 것 같다. 제가 그냥 맏형이라면, 다른 분들은 별과 닮아있는 뮤지션"이라고 좋은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유세윤 형 덕분에 마음 편히 방송에 임했다.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고 화답했다.

'우주를 줄게'는 일상을 내려두고 별을 찾아 떠난 뮤지션 6명의 감성 충전 음악 여행기로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