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전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 케미스트리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녀노소 관객들의 다양한 호평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홀로 아들 지호를 키우며 살아가는 우진 역으로 오랜만의 감성 연기를 펼친 소지섭과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다시 나타난 수아 역을 맡아 대한민국 감성 퀸다운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손예진의 완벽한 케미에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믿을 수 없는 재회 이후, 소중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금 사랑에 빠지는 세상 가장 특별한 연인의 모습은 깊고 묵직한 감정, 애틋한 정서로 관객들의 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채운다.
특히 우진이 수아에게 들려주는 그들의 첫 만남, 첫 설렘, 첫 키스의 순간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련한 기억들을 떠오르게 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에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다”, “화이트데이에 딱 맞는 영화인 것 같다”, “연인끼리 보면 너무 좋은 영화일 것 같다” 등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전하는 설렘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여기에 수아가 기억을 되찾아가며 우진은 물론 아들 지호와 점차 가까워지는 과정은 훈훈한 웃음과 더불어 가족애의 폭 넓은 감동을 선사한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다는 판타지적인 설정에 감성적인 터치와 현실적 공감을 더해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서로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 그저 행복하기만 한 가족의 모습과 함께 하는 시간이 계속되길 바라는 이들의 애틋한 감정으로 잊지 못할 여운과 벅찬 감동을 전한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다”, “웃음, 감동, 재미 다 있었던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꼭 봤으면 좋겠다”며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의 따뜻한 의미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14일부터 극장가에 감성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