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준비된 컴백, 무대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아요"

기자 2018-03-13 11:35:33
판타지오뮤직 제공

걸그룹 위키미키가 성장과 긍정적인 욕심을 나타냈다.

위키미키는 지난 달 21일 새 앨범 '럭키(Luck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라라라(La La La)'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쉬 콘셉트를 통해 위키미키의 실력이 잘 드러난다.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는 1위 후보에 오르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위키미키와 최근 만났다.

최유정은 "데뷔 활동 때보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라라라'가 조금 더 많이 준비돼있었다보니 무대에서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남은 무대들도 지금처럼 재밌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리나 또한 "데뷔 때 아쉬웠거나 부족했던 점을 채울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올랐던 이야기도 전했다. 세이는 "너무 영광스럽고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지수연은 "쇼케이스 때 말씀드린 '슈트 안무영상'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최유정은 "좋은 성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다짐을 입증하듯 위키미키는 '라라라' 컴백 주 때보다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유정은 "무대 막바지에 독무 파트가 있는데, 원래 받은 안무 시안보다 제가 더 잘 살릴 수 있는 느낌으로 수정했다. 팬 분들이 '느낌 있다'고 좋아해주시고 알아채주셔서 감사하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컴백 전부터 최근까지는 '위키미키 모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도 팬들과 만나는 중이다. 루시는 "한 장면 한 장면 기억에 남는다. 정말 만나고 싶었던 이사배 님, 밴쯔 님과 만났던 회차도 좋았다. 방콕 시리즈 후반부에도 재밌고 웃긴 장면이 많다.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데뷔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 때 아쉬웠던 점을 이번 '라라라' 활동으로 채운 위키미키는 앞으로의 완벽한 무대와 성장을 위해 계속 연습해나가고 있다. 엘리는 "팬 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남은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