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도우' 정동화 "지금 현실에도 필요한 메시지"

기자 2018-03-13 17:40:57

배우 정동화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정동화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존 도우' 프레스콜에 참석해 원캐스트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윌러비 역을 소화하는 정동화는 "워낙 신뢰하는 프로듀서님이 원캐스팅을 제의하셨다. 이날부터 본 공연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화는 "이 작품의 메시지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옛날 미국의 이야기지만, 지금 대한민국에게도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관객 분들도 쉽게 좋아하시고 공감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프리뷰 공연 기간을 거치면서 조금씩 수정했다. 본 공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존 도우'는 할리우드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메시지를 다루고 있다.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4월 22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