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VR 영화 ‘공간소녀’, 세계 IT 엔터테인먼트 박람회 초청

기자 2018-03-13 18:01:44


CGV 스크린X 스튜디오의 영화 '공간소녀'가 ‘2018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 초청됐다.

SXSW는 세계 최대 IT·엔터테인먼트 박람회로 음악·영화·인터랙티브 미디어 세 분야로 나눠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다양한 컨퍼런스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간소녀'가 초청받은 가상영화 섹션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새로운 시도의 VR 영화들이 다수 소개된다.
 
또한 ‘공간소녀’ 외에도, ‘스피어(Spheres)’를 비롯해 오큘러스, 구글, 위딘, 펠릭스앤폴 등 VR 대표 콘텐츠 기업들의 신작들이 대거 포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공간소녀'는 한 소녀(전소니 분)와 그 소녀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어느 날 소녀의 공간이 주인공에게 말을 걸며 시작한다. 특히 공간을 지날 때마다 시각화 된 소녀의 감정이 360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독특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공간소녀'의 최민혁 감독은 “'공간소녀'가 'SXSW'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로 부각받아 놀랍다"며 "앞으로도 VR에 적합한 콘텐츠가 무엇인지 계속 탐색,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