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의 당당함과 품격, 설렌다”

기자 2018-03-14 17:44:28
 
'같이 살래요'의 두 기둥, 배우 유동근과 장미희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먼저 '같이 살래요'에서 아버지 효섭을 맡은 유동근은 "이번 작품에서는 암도 아니고, 아프지도 않다. 4년 만에 시청자들과의 만나는 것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동근은 "평소 장미희가 갖고 있는 당당함과 품격이 설렌다. 로맨스를 깨끗하게 진행을 할 예정이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흑기사'에 이어 센 캐릭터를 맡게 된 장미희는 "저한테 미연은 아주 낯설다. 독설을 퍼붓지만 옳은 말을 한다. 간극의 미묘함을 표현하는 것이 난제다. 교만과 자존감의 차이를 연기하기 위해 공부 해야 할 것이 많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같이 살래요'는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