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감독 “암 NO, 출생의 비밀 NO, 갈등 NO”

기자 2018-03-14 17:45:17
'같이 살래요' 윤창범 감독이 새로운 포맷의 주말드라마를 예고했다.
 
윤창범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부를 전했다.
 
먼저 윤창범 감독은 "주말 드라마의 갈등을 빼려고 노력했다. '같이 살래요'는 밝고 건강했으면 한다. 태생의 비밀은 중요하지 않다. 각 세대에 맞는 현실적인 이야기에 미처 보지 못한 시선으로 공감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암으로 죽는다던가 극적인 사건은 없다. 여름 드라마라고 불린다. 원래 동계올림픽보다 하계올림픽이 강하지 않냐. 우리는 하계에 강하다.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도전적인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같이 살래요'는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