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8명 단체 회식 아직, 준비에 2시간 걸려"

기자 2018-03-14 18:02:22

보이그룹 NCT가 18인조의 독특한 행보를 소개했다.

NCT 2018은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엠파시(EMPATH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세계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태용은 "아직 멤버들과 다 같이 회식을 한 적은 없다. '블랙 온 블랙' 뮤직비디오 촬영 후에는 숙소 별로 치킨, 훠궈 등으로 회식을 했다"고 말했다.

재현은 "18명이 다 준비하려면 2시간 정도 걸린다. 18인조의 단점이라면 준비 시간"이라면서도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도영은 "처음 NCT의 세계관을 듣고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완벽히 이해한 상태"라며 "쉽게 접근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도영은 "NCT라는 큰 브랜드와도 같은 그룹 안에 지역을 기반으로 서울팀 127이 있고, 음악과 특정 콘셉트에 따라 변화가 가능한 U가 있다. U 안에는 10대만 할 수 있는 드림이 속해 있다"며 "지역 기반팀, 음악과 특정 콘셉트 기반팀 등 크게 둘로 나눠 생각해달라"고 설명했다.

'NCT 2018'은 NCT U, 드림, 127 등 다양한 구성과 매력을 하나의 앨범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이날 오후 6시에 음원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