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씽씽밴드 모티브 한 ‘쌩쌩밴드’ 새 코너 내세운다

기자 2018-03-16 17:44:23

개그콘서트의 박휘순이 새 코너 ‘쌩쌩밴드’와 함께 출격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오는 18일 민요 록밴드 씽씽밴드를 모티브로 한 '쌩쌩밴드’ 코너를 선보이며 웃음 사냥에 나선다.

개그맨 박휘순과 이상호·이상민·이상은은 이번 새 코너에서 역대급 비주얼의 코믹 밴드 멤버로 변신한다. 또한 박휘순의 대사가 킬링포인트라는 후문과 함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양선일·박소영·안소미·손별이·이현정·박진호·임성욱·조래훈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 소개한 '쌩쌩밴드'는 개성 강한 선후배들이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첫 선을 보이는 ‘쌩쌩밴드’ 멤버들은 방송에 앞서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박휘순은 “코너를 준비하며 동대문에서 가발도 구하고 의상도 생각해보니 처음 데뷔 할 때 느낌이 생각났다”며 “가발을 파시는 분이 10년 전에 가발 사러 왔던 걸 기억해 주시더라. 그 때 마음으로 다시 하고 있다”고 남다른 준비과정을 밝혔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또한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애정이 더 간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밴드 드러머로 분한 이상은은 “강한 분장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해보니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쌩쌩밴드’를 만날 수 있는 KBS2 ‘개그콘서트’는 오는 18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