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형 김태우와 동시간대 경쟁? 다 같이 잘됐으면"

기자 2018-03-20 15:29:21

배우 김태훈과 형 김태우와의 우애를 자랑했다.

김태훈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친형 김태우와 펼칠 선의의 경쟁을 언급했다.

극중 천재 의사 장석준 역을 맡은 김태훈은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2'에 출연 중인 김태우와 친형제 관계다.

이에 대해 김태훈은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건 맞는 말"이라면서도 "진심으로 다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훈은 "저 만큼 유인영 씨가 형과 친하고 연락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유인영은 이에 "김태우 씨와 첫방송 때 누가 이기는지 내기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