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선희·레드벨벳·서현, 평창 공연 라인업 합류

기자 2018-03-20 17:51:45
조용필, 이선희 소속사 제공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가 평창 공연에 나선다.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작곡가 겸 가수 윤상 수석대표 등이 참석한 남북 실무접촉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참여한다.

국민 가수라 불리는 조용필과 이선희부터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와 걸그룹 레드벨벳,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북한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은 각각 2005년, 2003년, 2002년에 평양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 적이 있다. 서현은 지난 2월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 서울 공연 말미에 깜짝 등장한 적 있다. 이들이 어떤 무대를 구성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