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가수' 몬스타엑스에게 궁금했던 #인지도 #정산 #공약

기자 2018-03-26 17:38:28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현재 위치와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몬스타엑스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THE CONNECT)' 발매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드라마라마' 활동으로 데뷔 후 첫 1위를 기록했던 만큼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활동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해외 및 국내 팬덤의 뜨거운 인기와 비교해 대중의 인지도는 다소 적은 것이 사실이다. 형원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직은 대중 분들이 저희를 많이 모르시는 게 현실"이라면서도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활동하다보면 대중도 저희를 찾아주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원호는 "연습생 때는 데뷔하자마자 1위를 하게 될 줄 알았는데 그게 되게 어렵더라. 생각 만큼 대단한 결과는 아니였지만, 팬 분들과 서로 존중하면서 앞으로 더 잘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기현은 "더 올라갈 계단이 남아있다는 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점점 성장하고 있는 만큼 뿌듯한 경험도 있다. 민혁은 "어머니께 명품 가방을 선물해드렸다. 아버지에게는 시계 선물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주헌은 "어머니가 명품 가방 선물을 정말 좋아하시더라"고, 원호는 "첫 정산 금액은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고 효심을 나타냈다.

1위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아이엠은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타이틀곡 '질러시(Jealousy)' 가사 일부를 개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만큼 이번 활동을 위한 노력이 남달랐다. 원호는 "쉬는 시간이 생길 때마다 운동을 한다. 콘셉트에 맞춰 다이어트에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비주얼적인 변화는 더 있다. 기현은 "형원이 평범하지 않은 얼굴이라 그동안은 탈색이 필요 없었다. 이번에 오랜만에 탈색을 해서 팬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형원은 "이번 앨범이 중요하고, 팬 분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웃어 보였다.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존재로 거듭난 몬스타엑스의 끈끈한 운명을 그린 '더 커넥트'는 이날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