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솔빈, 혜정, 여회현, 금새록, 김민규, 양혜지가 신선한 기운을 불러온다.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주말드라마에서 톡톡 튀는 매력으로 활기를 더해주는 건 막내들의 역할이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착한마녀전'부터 17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KBS2 '같이 살래요'와 25일 첫 선을 보인 MBC '부잣집 아들'에도 매력적인 막내들이 등장하고 있다.
'착한마녀전'의 막내는 차선희(이다해 분)의 시누이 봉천지(솔빈 분)와 차도희(이다해 분)의 후배 주예빈(혜정 분)이다. 얄밉지만 귀여운 시누이이자 후배로 등장하고 있다. 차선희 쌍둥이와 아직 탐탁치 않은 관계지만, 이어지는 전개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 및 가족애까지 기대된다.
박효섭(유동근 분)네 4남매가 서로 다른 스토리를 품고 있는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재형(여회현 분)과 박현하(금새록 분) 쌍둥이 남매가 활력을 담당한다. 이제 막 취업에 성공한 청년 박재형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박현하는 각자의 일과 사랑을 펼치며 젊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부잣집 아들' 속 막내들은 부모님의 피로를 풀어주는 속 깊은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박현숙(윤유선 분)의 아들 김명하(김민규 분)와 서복순(박순천 분)의 딸 박서희(양혜지 분)가 그 주인공. 김명하의 누나와 박서희의 이복 오빠가 비밀 연애 중인 상황에서 두 사람의 인연도 기대된다.
이를 연기하는 솔빈, 여회현, 금새록, 김민규, 양혜지는 안방극장 신예들이다. 걸그룹 라붐과 AOA 멤버이자 연기돌 솔빈과 혜정, 지상파 안방극장에 정식 데뷔하는 금새록과 양혜지, 지난해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인식시킨 여회현과 김민규가 가족극 막내로 한 축을 담당한 것.
'착한마녀전', '같이 살래요', '부잣집 아들' 모두 이달 시작된 작품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다. 그 안에서 솔빈, 혜정, 여회현, 금새록, 김민규, 양혜지가 뽐낼 존재감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이들의 성장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