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기’ 백미경 작가 "실제 라미란 팬, 남자였으면 고백했다”

기자 2018-03-29 17:34:17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가 배우 라미란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백미경 작가는 29일 오후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전작 '품위있는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대본 기획 단계부터 라미란을 떠올렸다는 백미경 작가는 "실제로 라미란의 팬이다. 내가 남자면 라미란과 연애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 작가는 "사실 '품위있는 그녀' 박복자 역에 라미란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품위있는 그녀' 기록이 빨리 깨졌으면 좋겠다. 제가 제 기록을 못 깰가봐 두려워서 JTBC를 못 돌아가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평범한 한 가장이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동명이인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내달 2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