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피앙세" 정준영, 이런 로맨틱함 있었다니

기자 2018-03-29 17:47:10
C9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준영이 로맨틱한 남자로 변신했다.

정준영은 29일 오후 6시 새 솔로 싱글 '피앙세(fiance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2월 '1인칭'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에서 정준영은 '이별 10분 전', '공감'과 또 다른 달콤한 감성을 뽐냈다. '피앙세'는 연인에게 고백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내용의 러브송이다.

'피앙세'는 정준영이 로열파이럿츠의 문킴과 공동 작사, 작곡한 노래다. 마이크로닷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부드럽고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정준영 특유의 호소력 짙고 파워풀한 보컬이 봄 감성을 저격하며, 새로운 스테디 축가 및 봄 시즌 송의 탄생을 예감하게 만든다.

웃음기와 록 스피릿을 잠깐 내려둔 정준영은 "네가 원하는 곳 어디든 난 좋아. 단 둘 뿐이라도 주인공이 너라면 날아 갈 것만 같은 맘. 넌 알고있니. 나 약속할게. 영원토록 너만 보며 널 지켜줄게. 어떤 순간에도"라며 로맨틱한 매력을 뽐냈다. 청자는 "Dear 피앙세"로 딱 정해져 있다.

마이크로닷은 "나와 시간을 보내자고 영원히. 우리 사이에 매듭을 짓자. 너의 순수함과 매 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내가 네 기둥과 밝은 빛이 되어줄 테니 우리의 사랑에 맘껏 취해. 나만 믿고 따라와"라고 진심을 더했고, 정준영은 "항상 널 위해 살아갈게"라며 약속했다.

뮤직비디오 속 정준영은 피앙세와 함께 편안한 아침을 맞고, 턱시도를 입고 야외 결혼식장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자신의 피앙세를 기다리고, 연인에게 꽃을 선물했다. 밴드 드럭레스토랑 활동 및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쉽게 보지 못한 정준영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정준영은 올해 초 프로게임단에 입단하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깜짝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밴드 드럭레스토랑은 새해 첫날 신곡 '허(HER)'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