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EXID "레트로 콘셉트, 추억 소환하는 느낌"

걸그룹 EXID가 레트로한 콘셉트를 새롭게 소화한다.

EXID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메사에서 새 싱글 '내일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199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레트로 콘셉트를 소개했다.

LE는 "복고풍 콘셉트는 예전부터 되게 해보고 싶었지만, 저희 이미지상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고민을 많이 하던 중에 딱 어울리는 노래를 만나서 복고풍 콘셉트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혜린은 "어릴 때 저희 집에 테이프와 LP 판을 넣을 수 있는 전축이 있었다. 엄마가 제게 노래를 들려줬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콘셉트를 준비하면서 추억을 소환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화는 "1990년대 느낌을 살리기 위해 토끼춤을 넣었다. 개다리춤을 응용한 것도 있다"고 무대에 대해 설명했다.

'내일해'는 레트로한 콘셉트를 EXID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노래로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ID는 이번 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