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짜릿한 반전매력 '신인상 가즈아' (종합)

기자 2018-04-03 17:47:24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힘차게 출격했다.

더보이즈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 (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기디업(Giddy Up)'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주학년, 현재, 선우, 영훈, 활, 케빈, 상연, 주연, 뉴, 큐, 제이콥, 에릭 등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더보이즈는 '전원 센터'를 표방하며 신인다운 당돌한 매력으로 입지를 다졌다. 첫 데뷔 활동으로 7만장 가까운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더보이즈는 파워신인이라는 수식어로 함께 화려한 이력을 쓰고 있다.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는 더보이즈의 음악적 성장을 담아낸 만큼, 다시 한 번 무서운 상승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타이틀곡 '기디업'은 경쾌한 펑키팝의 장르로 세련된 사운드를 자랑한다. '기디업'의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리자'는 메시지는 더보이즈만의 당찬 패기를 담아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된 '기디업'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장난기가 다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멤버들의 매력이 흘러넘쳤다. Mnet '고등래퍼'에서 래퍼로서 잠재력을 인정 받은 선우가 데뷔곡 '소년(Boy)'에 이어 '기디업'을 통해 또 한 번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이름을 알렸던 주학년은 "연습생 때보다 더 많이 열심히 하고 있다. 계속 성장하고 있으니 사람들에게 잘 한다는 말을 언젠가는 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무 살이 된 만큼 더 멋있어지고 싶다"고 귀여운 소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희망사항을 전했다. 영훈은 "데뷔 전 연기 경험이 너무 재밌었다. 연기에도 욕심이 있다"고, 뉴는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는 "음악방송 MC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주학년은 "연말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고 강조했다.
 
소년과 남자 사이, 더보이즈의 '더 스타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기디업(Giddy Up)'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활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이번 활동에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