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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자연친화적 예능 '숲속의 작은 집'이 출격한다.
6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은 바쁜 삶 속 현대인을 대신해 피실험자A(배우 박신혜)와 피실험자B(배우 소지섭)이 미니멀라이프 실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해 "재미 없고 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불 꺼놓고 맥주 한 잔 마시면서 보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남다른 설명을 곁들였다.
‘숲속의 작은 집’에서는 숲속에서 고립된 채 행복을 찾아나가는 실험이 진행된다. 두 명의 피실험자는 단순하고 느리지만 분명하게 행복을 찾아갈 전망이다. 나영석 PD는 출연진에 대해"소지섭은 스님의 삶, 박신혜는 미니멀라이프와 정반대의 삶"이라고 언급했다.
그의 말처럼 두 피실험자는 매일 주어지는 실험에 당황하면서도 각자의 방법으로 대처해 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스님의 삶'이라던 소지섭은 실제로도 미션을 어렵지 않게 수행했다는 후문. 소지섭 역시 제작발표회를 통해 "일상생활과 비슷해서 아주 편안하게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나영석 PD는 전작들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확실하게 힘을 뺐다. 화려한 성적을 남겼던 '윤식당' 시리즈를 마친 뒤, 차기작 '숲속의 작은 집'으로 돌아온 나영석 PD는 예능코드를 배제하고 웃음기를 포기한 것.
그는 왜 '숲속의 작은 집'을 선택했을까. 스스로의 도전이라 지칭하며 시청률과 흥행을 내려놓은 나영석 PD. 이에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나영석 PD가 자신 있게 내놓은 일명 재미없는 예능 '숲속의 작은 집'이 보는 이들에게 어떤 감성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왁자지껄한 금요일 심야, 깊은 산 속 물 흐르는 소리를 담은 '숲속의 작은 집'은 6일 오후 9시 50분에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