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황금빛' 이어 '이리와 안아줘'..꽃길 행보

기자 2018-04-09 14:51:18
콘텐츠와이 제공

배우 이다인이 ‘이리와 안아줘’에서 싱그러운 연기를 펼친다.

이다인은 최근 종영된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꽃길 행보를 이어나간다.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며,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탄탄한 스토리와 장기용, 진기주 등 핫한 신예들의 주연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다인이 주요 배역으로 합류, 매력적인 라인업을 완성시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이다인은 남자 주인공 채도진(장기용 분)의 경찰대 후배 이연지로 분한다. 이연지는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 받고 자란 막내로, 자신과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채도진에게 사춘기 소녀 같이 가슴 떨리는 설렘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오랜 기간 채도진을 향한 절절한 짝사랑을 이어 나가는 순정파로 밝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 극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여자를 울려’,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최고 시청률 45.1%을 기록한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온 이다인이 차기작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다인과 장기용, 진기주, 허준호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