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뱀뱀, 입영 추첨 위해 태국行…검은공 뽑을까

보이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태국에서 입영 추첨에 참여하고 있다.

갓세븐 뱀뱀은 지난 8일 고향인 태국으로 출국했다. 이는 태국의 독특한 제비뽑기 입영 추첨 시스템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9일 태국의 입영 추첨장에 있는 뱀뱀의 모습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다.

뱀뱀이 이날 오후 제비뽑기에서 검은색 공을 뽑을 경우 면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빨간색 공을 뽑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입대해 2년여 동안 군 복무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갓세븐은 지난 달 새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룩(Look)'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 뱀뱀의 입영 추첨 결과가 중요하다.

한편 또 한 명의 태국 출신 아이돌인 NCT 텐은 이달 1일 태국을 찾아 신체검사를 받았고 면제됐다. 뱀뱀의 소속사 직속 선배이기도 한 2PM 닉쿤은 지난 2009년 입영 추첨 시스템에 참여해 면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