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이틀 연속 1%대 시청률 '굴욕'

기자 2018-04-11 11:53:32
MBC 제공

'위대한 유혹자'가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전국기준 2.0%와 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의 1.8%와 1.6%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한 월화극 꼴찌의 성적이다.

역대 MBC 드라마의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불명예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위대한 유혹자'의 전날 방송분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과 은태희(조이 분)의 이별이 그려졌다. 과연 극중 러브라인과 드라마의 시청률이 반전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1위는 이틀 연속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이 차지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전날 대비 소폭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

지난 주까지 월화극 1위를 수성하던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7.6%와 9.3%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