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엑소X방탄소년단, 분명한 이유와 매력 有"

기자 2018-04-11 16:54:07

국민 가수 조용필이 대선배로서 현재 가요계를 바라봤다.

조용필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차 한잔 할까요?'를 열고 후배 가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가요계 대선배로서 조용필은 "지금 현재 유명한 사람들에게는 무언가 분명한 이유와 매력이 있다. 엑소, 방탄소년단, 빅뱅의 음악을 듣고 공연 영상을 찾아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필은 "저는 지금 태어났으면 안 됐다. 요즘 친구들은 너무 잘 생겼는데, 저는 키도 작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조용필은 "요즘 음악을 매일 듣는다. 연관되는 콘텐츠를 많이 본다"며 "기타리스트로 시작했기 때문에 들으면서 코드를 적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