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나의 아저씨'의 주역들이 작품 중후반으로 접어든 소회를 전했다.
김원석PD와 배우 이지은, 박호산, 송새벽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원석PD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부담이 있다. 같이 사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조금이나마 인생이 바뀌는 사람의 이야기이면서도 남자 시청자도 같이 볼 수 있는 작품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가 서로 만나서 교감하고 각자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박해영 작가가 '또 오해영' 이전에 써놓았던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이지안 역을 맡은 이지은은 "역할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감화되고 휘둘리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걱정돼 PD님과 상의하기도 했다. 조금씩 성장하는 것처럼 저도 조금씩 밝아지고 있는 중이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맏형, 박상훈으로 분한 박호산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도맡았다는 후문을 전했다. 박호산은 "고두심 선생님이 정말 엄마같다. 늘 점심을 챙겨오신다. 아들들을 데리고 가서 맛집도 가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한 영화감독이자 막내 박기훈 역을 연기하고 있는 송새벽은 "러브라인이 참 반갑다. 나라와 잘 되길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