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저씨' 아이유 "폭력에 대한 메시지는 없다"논란 일축

기자 2018-04-11 17:56:28
배우 이지은(가수 아이유)가 '나의 아저씨' 폭력 미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지은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지은은 '나의 아저씨'의 폭력 미화 논란에 대해 연기자의 입장으로 "도청하는 행동에 대해 작품 중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 지안이 입장에서 연기하려고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지은,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폭력이 좋은 거다. 도청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지안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소신을 드러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