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멜로디데이 예인, 아빠를 떠나서 질투날 떄 많다”

기자 2018-04-12 17:38:08
성우 안지환이 딸인 걸그룹 멜로디데이 멤버 예인에 대해 질투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지환은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자서전 '마부지침'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딸과의 선의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안지환의 딸보다,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멤버로 더 유명한 예인. 이에 대해 안지환은 아버지이면서 동시간대에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딸보다 신인상을 먼저 받고 싶다. '고교처세왕'에서 활약했을 때 너무 부러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10년을 매달려 종교방송들을 겨우 했다. 하지만 딸은 본인의 이름을 걸고 단독 DJ를 하고 있다. 자칫 뒤쳐지겠다는 생각도 하고, 솔직히 배가 아프다"고 말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 등을 통해 알려진 안지환은 자전 에세이 '마부작침'을 통해 50년 인생을 풀어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