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PD "엑소와 두바이 분수쇼 같이 보고 싶다"

'배틀트립'과 보이그룹 엑소의 만남이 성사될까.

손지원 PD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 2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엑소에 러브콜을 보냈다.

초대하고 싶은 여행 설계자를 묻는 질문에 손 PD는 "여행 설계자에 따라 같은 장소도 다르게 느껴진다"며 "예전에 서효림, 이청아 씨가 두바이에 간 적이 있는데, 요즘에는 엑소 친구들과 두바이를 한번 가보고 싶다. 최근에 두바이 분수쇼에서 엑소의 '파워'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 PD는 "엑소가 자신들의 노래가 나오는 분수쇼를 보면서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하더라. 엑소는 아직 '배틀트립'에 한 번도 나오지 않아서 같이 두바이에 가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알찬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고 있다. 14일과 21일에는 2주년 특집 편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