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워너원이 리얼리티와 유닛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난 16일 "워너원 멤버들이 블락비 지코, 다이나믹듀오, 헤이즈, 밴드 넬과 함께 한 스페셜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Mnet 또한 이날 리얼리티 '워너원고'의 세 번째 시즌 'X-CON' 프로젝트의 론칭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전까지의 '워너원고'가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였다면, 다음 시즌은 신곡 제작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이다. 이번 'X-CON'의 결과물이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더 커진다.
특히 워너원 멤버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이 지난 15일 열린 넬의 콘서트 '홈(HOME)'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는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의 신호탄이었다. 세 사람 모두 보컬 멤버인 만큼 넬의 밴드 사운드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워너원의 다른 멤버들 또한 유닛으로 나뉘어 지코, 다이나믹듀오, 헤이즈와 함께 특별한 음악적 역량을 뽐낼 계획이다. 11명 각자의 확실한 개성이 돋보일 것이라는 전언이다. 특히 워너원과 함께 하는 선배 가수들이 음원 강자라는 점에서 역대급 흥행이 기대된다.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탄생 및 활동한 아이오아이(I.O.I)의 유닛은 '와타 맨(Watta Man)'으로 한 차례 활동했다. 이에 팬들의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워너원은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멤버 전원이 서로 다른 유닛에 참여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벌써부터 워너원과 선배 가수들의 '워너원고'의 결과물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