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빅스, 재계약·입대에 답하다 "뭉치는 쪽·자연스러워"

기자 2018-04-17 17:56:18

보이그룹 빅스에게 7년차 징크스는 두렵지 않다.

빅스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3집 'EAU DE VIXX'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재계약과 군 입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다가오는 재계약 및 군 입대 문제에 대해 홍빈은 "최근에 멤버들과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섯 명은 '계속 손 잡고 가고 싶다'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멤버들이 뭉쳐 있을 때의 느낌을 좋아하는 만큼 뭉치는 쪽으로 갈 것 같다"고 전했다.

엔은 "저와 레오가 군 문제에 가장 가깝다.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들에게 당연한 것인 만큼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엔은 "빅스가 처음부터 빛을 보지 않고 한 계단씩 성장한 그룹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멋진 음악과 저희가 좋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 탄탄했던 과거가 저희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향기에 대한 집착을 섬세하고 매혹적으로 표현한 빅스의 컴백 타이틀곡 '향'과 이번 '오 드 빅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